언론보도
[연합뉴스] 태풍 피해 필리핀서 '하모니 콘서트'
- 작성일2017/12/1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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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플마인드, 태풍 피해 필리핀서 '하모니 콘서트'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문화외교 자선단체 ㈔뷰티플마인드가 17일부터 19일까지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본 필리핀 지역 주민을 위로하는 음악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뷰티플 하모니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펼쳐지는 자선 콘서트는 17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각) 필리핀 안티폴로 소재 아시아 태평양 나사렛 신학대학원에서 열리고 이어 18일 오전 10시 30분 산타메사 어린이 시설과 오후 8시 마닐라 새생명교회에서 열린다.
뷰티플마인드의 재능기부 연주자인 첼리스트 배일환(이화여대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조인상(천안시향 수석·나사렛대 교수), 피아니스트 김지성(서울신대 교수), 시각장애 클라리네티스트 이상재(나사렛대 교수), 가야금 연주자 곽은아(이화여대 교수), 소프라노 오덕선(서울신대 교수)이 참여한다.
필리핀 현지인과 교민을 대상으로 판매한 입장권 수익 전액은 태풍 피해지역인 필리핀 타클로반 시에 전한다.
공연에는 피해 지역 주민을 초청해 동국제약이 기부한 상비약 세트와 연고, 패션 브랜드 솔리드옴므가 기부한 남성복 300벌을 전한다.
뷰티플마인드는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세계의 소외계층에게 '대가를 바라지 않는 사랑'(Expect nothing in return)을 실천하는 문화외교 자선단체로 2007년 3월 외교통상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됐다.
mong07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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