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일본국제기아대책기구 뉴스레터] 기쁨의 미소가 가득 전해진 <동일본 희망콘서트>
- 작성일2017/10/19 14:01
- 조회 1,408
[일본국제기아대책기구 뉴스레터] 기쁨의 미소가 가득 전해진 <동일본 희망콘서트>
작성자
뷰티플마인드
작성일
2011-10-19 15:42
기쁨의 미소가 가득 전해진 <동일본 희망콘서트>
동일본에 쓰나미가 일어난 지 반년이 지났습니다.
몸도 마음도 큰 피해를 입은 피난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한국에서 방문한 뷰티플 마인드의 선생님들과 함께 <희망콘서트>를 9월 12일(월) 이시노마키 오오바시 가설주택과 13일(화) 센다이국제센터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공연에 400명이 넘는 많은 피난민들이 참가하여 멋진 클래식 연주와 한국의 전통악기 음악을 통해서 마음에 큰 위로와 감동을 받았습니다.이시노마키시는 지난 쓰나미로 엄청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입은 지역 중에 한 곳으로 공연장소도 임시로 지은 가설주택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공연에 오신 분들은 주로 어르신들로 지난 쓰나미에 자녀들을 잃은 분들이 많았습니다. 연주를 들은 분들 중에는 <가족 중에 한국 사람과 결혼한 사람이 있어서 아리랑 연주를 들을 때에는 정말 감동을 하였습니다. 이곳에는 여러 모임이 있지만, 이렇게 많은 피난민들이 모인 것은 처음입니다.>
<앵콜곡으로 들려주신 후루사또-고향- 를 연주하실 때는 너무 많은 눈물이 나왔습니다. 저희들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이 지금은 모두 바닷물에 쓸려갔기 때문입니다.>
<아리랑과 후루사또를 연주하실 때에 눈물이 자연스레 흐르면서 한국과 일본이 친구가 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등의 소감이 있었습니다.
다음날 센다이 국제센터에서 열린 <희망콘서트>역시 센다이 시내로 피난나온 분들이 많이 함께 하였습니다.뷰티플 마인드 선생님들의 질 높은 연주와 함께 어려운 장애를 극복하고 훌륭한 연주가로 거듭난 이상재, 김경민 선생님의 연주와 피난민들을 향한 격려의 인사말을 통해서 수 많은 분들이 희망과 용기와 도전을 받았습니다.<너무 아름다운 연주회였습니다.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희망을 얻었습니다. 뷰티플 마인드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연주를 통해서 마음에 큰 상처가 치유되었습니다. 지난 쓰나미로 2층집의 반이 물에 잠겼지만, 지금도 살고 있습니다.공연 다음날 아침에 일본국제기아대책기구 긴급구호 물품 창고에서 다시 선생님들을 만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뷰티플 마인드 선생님들의 아름다운 봉사에 일본사람을 대표해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등의 소감이 있었습니다.
일본국제기아대책기구의 모든 임,직원들은 금번 동일본 쓰나미 피해지역까지 직접 위로 방문하시고, 아낌없는 섬김과 봉사를 실천해 주신 것뿐아니라 한국의 추석연휴를 반납하시고 왕복항공료,숙박료,구호물품 등의 모든 비용을 자비량으로 준비해 오신 모습을 보면서 더욱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뷰티플 마인드의 <대가를 바라지 않는 사랑> 실천에 감사의 마음을 가득 담아서 큰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일본국제기아대책기구 뉴스레터 10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