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연합뉴스) 한상용 특파원 =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한국 '뷰티플 마인드 공연단'의 전통 음악회가 9일 오후 열렸다.

공연단이 이날 알제리 관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악기인 가야금 해금을 연주하고, '헝가리안 무도곡 제1번' 등의 곡을 들려주자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주알제리 한국대사관, 알제리 문화부 후원으로 한국과 알제리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성주 주알제리 한국대사는 "알제리의 장애인과 불우아동, 고아들을 초청해 개최한 음악회여서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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