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플마인드는 지난 4월 13일(금),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중증장애인생활시설 '가브리엘의 집'에 다녀왔습니다.

이날 봉사를 위한 간단한 오리엔테이션 후, 보배들의 보금자리를 구석구석 청소하는 일로 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따듯한 봄을 맞아 보배들을 위한 작은 손길이라도 나눌 수 있었음이 더없이 보람찬 시간이었습니다.

청소가 끝난 후에는 보배들과 그동안의 근황을 나누며 소담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 날은 뷰티플마인드 뮤직아카데미 학생들의 미니콘서트도 함께 진행되었는데요,

독주곡부터 아름다운 화음의 듀엣곡까지 아카데미 학생들의 멋진 연주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음악을 통해 마음을 나눌 수 있었기에 더욱 값진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연주가 끝난 후에는 보배들의 식사를 돕는 것으로 봉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봄의 시작 즈음에서 햇살보다 더 따듯한 보배들의 웃음을 보며

작은 것으로 큰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으며,

보배들로부터 되려 더 큰 위로와 행복을 선물받고 돌아올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함께 해 주신 8분의 봉사자와,

여러 방면으로 도움을 주신 가브리엘의 집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희가 즐겁고 보람찼던 만큼 보배들도 뷰티플마인드와 함께하는 시간이 행복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