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문화일보] 미스월드 서울서 자선행사
- 작성일2017/03/2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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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월드 서울서 자선행사
- 한국대회 출범 앞두고 장애우 기부 이벤트
미스월드 진선미가 미스월드 코리아대회 출범을 앞두고 서울을 방문해 장애우들을 위한 기부행사에 참여하고 투병중인 어린이들도 직접 찾아 격려했다.2010년 미스월드 1위 알렉산드리아 밀스(미국), 2위 아드리아나 바시니 (베네쥬엘라), 3위 엠마 와레우스(보츠와나)는 13일 서울을 방문해 목동 현대백화점에서의 자선행사를 비롯해 15일 미스월드 코리아대회 출범기념행사, 16일 서울대 소아병동 방문 등의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현대백화점에서 가진 자선이벤트는 주얼리 브랜드 오보코(OVOCO) 가 후원한 ‘목적있는 아름다움(Beuty with a Purpose)’이라는 이름의 모금행사였다. 오보코는 최근 아프리카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개발권을 획득해 관심을 모았던 CNK 다이아몬드의 프리미엄 주얼리 브랜드다. 오보코(대표 김영권)는 16일 현대백화점과 공동으로 모금한 자선기금을 장애우들과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음악자선활동 단체인 뷰티플 마인드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오보코는 문학평론가인 이어령 전 장관이 선물한 이름이다. ‘부르다’란 뜻의 라틴어 ‘VOCO’에서 착안해 인류의 오복을 내 집안으로 불러들인다는 뜻을 지닌 말이다. 오보코는 15일 미스월드 코리아 선발대회에 티아라 등 주얼리를 공급했다. 오보코측은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권 획득을 계기로 한국이 다이아몬드 생산 세계강국이 된 것을 기념해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보코의 금·사파이어·다이아몬드 보석류는 카메룬의 CNK 마이닝에서 생산하며 역시 계열사인 코스닥 기업 코코 엔터프라이즈(회장 오덕균)가 유통을 책임지고 있다. 미스월드 미인들의 방문은 또한 미스월드 코리아 선발대회 출범을 위한 것이기도 했다. 미스월드 1위 밀스를 비롯한 미인들은 미스월드 대회 조직위원회의 줄리아 몰리 회장과 함께 15일 밤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대회 출범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미스월드 코리아 박정아 대표, 오보코 김영권 대표 등이 함께 했다.
박정아 대표는 16일 AM7과의 전화통화에서 “슈퍼스타K 처럼 일반 시청자와 국민들도 미인 선발대회에 한표를 행사는 방식의 새로운 미인대회를 선보일 것”이라며 “오는 5월 공개오디션을 거쳐 7월쯤 본선이 치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스월드미인들은 16일 서울대 소아병동을 방문해 병과 싸우는 어린 아이들을 방문해 시간을 함께 보내며 격려했다.
기사원문 - 문화일보(AM7) 김도연기자 kdychi@munhwa.com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10317MW083953208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