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Vientiane Times] 한국공연, 비엔티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다.
- 작성일2017/10/1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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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연, 비엔티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다.
금요일, 국립문화홀에서 열린 한국의 뷰티플마인드 소속 연주자들은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세련된 고전음악 연주를 들려주었다. 우아하게 연주된 이 콘서트는 한국과 라오스의 복교 15주년을 기념하는 많은 문화이벤트 중 하나였다. 주라오스 대한민국 대사관의 이근태 대사님과 많은 고위관계자들을 비롯한 관객들은 한국 전통음악과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곡들로 짜여진 연주 레퍼토리를 즐겼다. 이 공연에는 소프라노 이춘혜, 바이올리니스트 조인상, 첼리스트 배일환, 피아니스트 김지성, 뇌성마비 피아니스트 김경민, 가야금 연주자 곽은아, 해금 연주자 박혜진 그리고 대금 연주자 김희정씨가 참여했다.
배일환 이사/첼리스트는 “한국과 라오스의 특별한 우정을 위하여 연주할 기회가 주어져서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라고 말했다. 음악을 통한 사랑과 평화를 추구하는 이 앙상블은 20개국에서 60번의 공연을 개최하였다. 배일환 이사/첼리스트는 “음악에는 종교적이나 문화적 제한이 없기 때문에 음악은 세계적인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을 통하여 입증된 것과 같이 독창적인 교류들을 통하여 국제적인 이해를 촉진시키고자 노력하는 한국국제교류재단에 의하여 이번 연주는 기획되었다. 한국 전통악기를 포함한 전문적인 연주에 관객들은 도취되었다. 배일환 이사/첼리스트가 “최고의 곡을 마지막에 남겨두었다” 라고 소개한 라오스 사람들의 오랜 인기 곡 Charm Par Meuang Lao가 연주되었을 때 관객들은 특별히 크게 감탄하였다.
뷰티플마인드는 박애주의 단체로써 문화외교를 추구하며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하여 세계의 소외계층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나누고자 노력하는 단체이다. 이 단체는 미국과 홍콩에서 2006년 설립되었고 2007년에는 한국 외교통상부의 승인을 얻어 설립되었다. 신체적 장애, 인종, 또는 국적과 상관없이 뷰티플마인드는 세계 각국의 아티스트들과 협력하고 있다. 단체의 문화적, 예술적 활동을 통하여 인류가 진정으로 하나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이 단체의 목표이다. 모든 수익은 현지 사회와 자선단체들에게 전달함으로써 뷰티플마인드는 사회 각층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단체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기념공연 외에 뷰티플마인드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국제학교를 방문해 연주할 계획이 있으며, 정부가 운영하는 고아원을 찾아가 선물 기부와 연주를 진행할 계획이다.
금요일 공연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기획하고 라오스 정보문화부와 한국대사관이 후원했다.
Vientiane Times, 2010년 10월 11일자
Phetsamone Chanda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