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SSTV] 인생역전 폴포츠의 서울광장 공연
- 작성일2017/06/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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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박정민 기자] '인생 역전 스토리'의 주인공 세계적인 가수 폴 포츠(Paul Potts)가 서울광장 무대에 올랐다.
15일 오후 7시 30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폴 포츠, 서울 광장에 서다!'란 타이틀의 무료 공연이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하고자 하는 공익의 취지에 부합해 폴 포츠와 서울시의 뜻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남성 4인조 오페라 그룹 ‘비바보체’와 ‘배일환 이화첼리’가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8시 30분경 무대에 검은색 정장에 나비 넥타이 차림의 폴포츠가 등장하자 시민들은 환호성을 터뜨렸고,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박수로 그를 맞았다. 이날 폴 포츠는 약 25분에 걸쳐 두 번째 앨범 '열정(Passion)'에 수록된 '라 프리마 볼타(La Prima Volta)'과 폴 포츠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 놓은 '공주는 잠못 이루고'(Nessun Dorma)’등 다섯 곡을 열창해 시민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한몸에 받았다.
폴포츠는 영국의 스타발굴 프로그램 ITV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에 출연,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로 전 세계인의 귀를 사로잡으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팝페라 가수.
특히 가난한 휴대폰 외판원이었던 그는 못난 외모로 따돌림 받았던 어린 시절, 악성 종양과 교통 사고 등 각종 시련을 겪으면서도 절망하지 않고, 꿈을 끝까지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 ‘인생 역전’의 산 증인으로 많은 이들의 우상이 됐다.
이날 서울광장은 폴 포츠의 공연을 보기위한 시민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폴 포츠의 감동적인 성공 스토리는 경제불황과 정치적 혼란 등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꿈을 잃지 말라'는 희망을 안겨줬으며, 이 때문에 폴포츠의 공연은 더욱 그 의미를 깊게 했다.
한편, 지난 13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폴포츠는 14일 서울 광화문 교보핫트랙스에서 열린 팬사인회를 시작으로 4박5일간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15일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녹화 참여에 이어 1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기자회견과 '파시오네' 앨범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방한 마지막 날인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엠넷 ‘슈퍼스타 K’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뒤 당일 출국할 예정이다.
[출처] http://sstv.freechal.com/News/Detail.aspx?cSn=1&pSn=53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