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Newsis] 한-필리핀 수교 60주년행사
- 작성일2017/03/03 17:23
- 조회 1,966
한-필리핀 수교 60주년행사 11월까지 잇따라 열려
[뉴시스 2009-03-02 14:45]
한국-필리핀 수교 60주년 기념행사가 3일부터 서울과 필리핀에서
각각 개최된다고 외교통상부가 2일 밝혔다.
우리 정부는 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의 한국전 참전을 기리는 참전 기념과
착공식 및 국립극장 전통 무용단 공연, 한국음식 축제, 불꽃 축제 등 서막행사를 연다.
필리핀측은 같은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리셉션을 갖고 수교 60주년 기념
슬로건 및 로고 발표, 공식 다큐멘터리 '잊혀진 전쟁' 소개, 한-필리핀 수교 기념 우표
증정식 등 다양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주한필리핀대사관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주한필리핀대사와 외교부, 국가보훈처 주요인사 및 언론인 100여명 등이 참석한다.
또 우리 정부는 다음달 3일 필리핀 문화센터에서 '뷰티플 마인드' 콘서트를
개최하고 오는 11월 7일부터 일주일동안 마닐라에서 '한국 주간'을 선포,
시가행진·한복 전시회·국악 공연·한국 영화제·태권도 공연·케이팝 스타K-pop Star)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달 19일에는 수교 기념행사로 매경 필리핀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필리핀측은 오는 5월30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시청광장에서 대규모 필리핀 종합
문화제를 개최하고 필리핀 문화·관광·투자·교육·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외교부와 문화부, 서울시 등의 고위인사가 참석하고 축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과 필리핀은 1949년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을 거듭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양국 교역량 80억달러, 대(對) 필리핀 투자 3억1000만달러, 72만 인적교류를
달성했다.
현재 필리핀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교민은 7만5000여명으로 동남아 지역에서 최대 한인
사회를 형성하고 있으며,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필리핀인은 5만여명인 것으로 정부는
파악하고 있다.
신정원기자 jwsh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