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MBC 뉴스투데이] 장애아들이 펼친 '감동의 화음'
- 작성일2017/12/2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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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ANC : 다음 소식입니다.
감동의 화음 한번 들어보실까요.
장애아들이 만들어낸 값진 음악입니다.
박선하 기자가 소개합니다.
VCR : 강렬한 탱고 선율이 울려 퍼집니다.
때로는 힘차게, 때로는 부드럽게 훌륭한 완급 조절까지...
어려운 피아노 곡도 현란한 손놀림과 함께 완벽하게 소화해 냅니다.
연주 실력인 수준급인 성연이는 발달장애 3급.
다른 친구들도 모두 장애가 있습니다.
EFFECT : "우리 월요일날 봤어요. 7호선 타고 왔어요. 7호선 녹두색!!"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하지만, 합주가 시작되면 눈빛이 반짝거리고 금새 음악에 빠져듭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2년 동안 피땀 어린 노력이 있었습니다.
SYN : 김민주/초등학교 6학년 (시각장애인)
"악보를 보지 못하고 외워서 해야 되는 거, 그게 제일 어려운 것 같아요."
선생님들은 아이들에게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자신감을 불어넣었습니다.
공연이 끝난 뒤 박수소리가 울려퍼질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이들.
아름다운 화음으로 편견의 장벽을 뛰어넘어 따뜻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선하입니다.(박선하 기자 vividsun@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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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214&aid=0000198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