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사람들을 위한 ‘아름다운’ 콘서트

뷰티플마인드는 “Beautiful Harmony Concert” 라는 제목으로 카타르 문화촌에서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주카타르 한국대사관은 외교통상부 소관의 자선단체, 뷰티플마인드를 초청하고 카타르 재활센터와 협력해 이틀간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카타르의 장애인과 고아,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개최되어 드레이마(Dhreimah) 고아원, 알 누르(Al Noor) 시각장애인 학교, 카타르 요양원과 알 아말(Al Amal) 병원의 많은 분들이 관객으로 참석했습니다.

관객이 가득 찬 가운데, 주카타르 장시정 대사는 뷰티플마인드 음악인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아름다운 마음과 감동을 경험하길 당부하는 인사말로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공연에서는 한국에서 온 일곱 명의 음악인들이 출연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곡들을 연주했습니다. 카타르의 알 누르 시각장애인 학교에서 초청된 학생이 피아노곡으로 청중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짧게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콘서트는 2부까지 진행되어 아랍 곡인 “Ya Tayyeb al-Galb” 을 한국 전통 악기들로 연주하며 막을 내렸습니다.

뷰티플마인드는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전 세계 소외된 이웃에게 ‘대가를 바라지 않는 사랑’을 실천하는 문화외교 자선단체입니다. 이곳 카타르에서 연 자선콘서트는 뷰티플마인드의 중동 순회콘서트 중 첫 번째 공연이었습니다.

Gulf-times / 2011. 10.04(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