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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신문] 20살 PIC, 자축보다 ‘성숙한 나눔’ 실천
    • 작성일2017/05/04 13:55
    • 조회 1,792

    20살 PIC, 자축보다 ‘성숙한 나눔’ 실천

    1991년, 한국에 처음으로 올인클루시브 여행 콘셉트를 소개한 PIC코리아가 특별한 20살 파티로 성인 신고식을 치렀다. PIC코리아 차지수 대표는 지난 25일 오후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여행사, 항공사, 업계 관계자, 고객 등을 초청해 그동안의 성장 스토리를 함께 나누는 20주년 창립기념 파티를 열었다.

    이날 PIC 행사는 참신하고 뜻 깊었다. 8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PIC는 사전에 준비한 iPad를 나눠주고 PIC의 스마트폰용 앱 ‘PIC여행다이어리’와 iPad 용 브로슈어인 ‘i-Brochure’를 현장감 있게 소개했다. 또한 개그맨 이홍렬씨의 소개로 PIC코리아의 20년에 담긴 이야기를 재치있게 안내했다. PIC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총 150만 명에 이르는 고객이 PIC를 이용했으며 지난해에만 12만명이 PIC를 방문해 단일 리조트로는 가장 큰 규모의 송객실적을 달성했다.

    하지만 PIC코리아는 자축에 그치지 않고 나눔을 통해 20년을 더욱 특별하게 기억했다. 이날 20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뷰티플마인드’의 국악과 클래식의 협연에는 시각장애인 이상재 교수의 클라리넷 연주와 발달장애 아동 배성연 학생의 피아노 연주 등이 더해져 참가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뷰티플마인드’는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전 세계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문화 외교 자선 단체로 음악적 재능이 있는 소외아동과 장애 어린이들의 음악교육을 지원하는 ‘뮤직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배일환 교수 등 12명의 ‘뷰티플마인드’ 소속 연주인들은 이날 재능 기부로 ‘아름다운 나눔’에 동참했고 PIC코리아는 ‘뷰티플마인드’의 뮤직아카데미에 1,000만원을 기부키로 했다. 또한 현장에서 게스트들이 직접 참여해 모금된 330만원을 ‘뷰티플마인드’의 뮤직아카데미에 추가로 전달해 나눔에 동참했다.

    PIC코리아는 이밖에도 ‘아름다운 가게’의 나눔씨앗기금에도 2,000만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PIC 코리아의 차지수 대표는 “아름다운 나눔을 위해 호텔에서 행사를 하지 않고 소규모로 진행하게 됐다”며 “창립기념파티를 통해 의미 있는 일을 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김기남 gab@traveltimes.co.kr

    기사원문 - 여행신문
    http://www.traveltimes.co.kr/news/sokbo_view.asp?idx=3876&page=2